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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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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8.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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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9일, 12일, 14일 3일 동안 하루 2회씩 총 6회 진행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한 회당 부모-자녀 40쌍에 한해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당일 검사 시간은 오후 1시~3시와 4~6시 중 선택할 수 있다.

6일 시측은 이번 검사에서 부모와 자녀가 공통적으로 ‘NEO 성격검사’를 받게 되며, 학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들을 잘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검사인 ‘MLST 학습전략검사(초)’, ‘SLT자기조절학습검사(청소년)’도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외 ‘KPRC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 ‘양육스트레스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아동복지센터는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방학기간동안 인성과 학업 부분에서 자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개학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심리전문가들은 ‘타고난 기질’은 바꿀 수 없는 것이며 성격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순덕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격형성이나 정서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며 “부모가 스트레스가 높거나 우울한 경우,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모도 자녀와 함께 심리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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