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30개교에 배치된 다문화교육 이중언어강사 30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국제교류원에 위탁해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배치된 이중언어 강사들은 한국어와 모국어를 동시에 구사 할 수 있는 일정자격을 갖춘 이주여성으로 다문화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과 모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들에게 다양한 교수법 지도와 수업참관 등 다양한 연수기회 제공으로 전문성 향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수과정은 ▲교양영역 ▲교직영역 ▲이중언어와 한국어교육 영역 ▲참관과 멘토링 영역 등으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수를 통해 이중언어강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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