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29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외연도 서방 약 39km 해상에 설치된 안강망 어구에 밍크 고래 1마리가 혼획 됐다.
3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는 29일 오전 9시께 안강망어선 선장 A씨(10t)가 어구를 정리하던 중 길이 640cm, 지름 310cm 크기의 고래를 혼획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신진항에 밍크고래를 싣고 입항하는 고래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확인한 결과 몸속에 작살 등 금속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불법 포획물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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