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올 광주전남 농식품 수출 증가율 '전국 최고'
상태바
올 광주전남 농식품 수출 증가율 '전국 최고'
  • 김대혁
  • 승인 2011.12.2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억5천달러 38.2%, 일본 지진 영향 대체 수출과 적절 대응 결실
 
' 올 농식품 수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어느 곳이 가장 높을까'

aT광주전남지사는 27일 올 들어 11월말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농식품 수출실적은 3억5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5천4백만 달러보다 38.2%가 증가,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전남지역 농식품 수출은 농산물이 1억8천3백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40.1%, 수산물이 1억3천4백만 달러로 37.1%, 임산물이 2천4백만 달러로 29.6%, 축산물이 9백만 달러로 39%가 각각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발효주 등 주류 9천7백만 달러, 전복 3천9백만 달러, 톳 2천6백만 달러, 미역 2천4백만 달러, 유자차류와 면류가 각각 1천4백만 달러, 김 1천 2백만 달러, 배 7백만 달러, 파프리카와 개아지살이 각각 6백만 달러 등이다.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11월 말까지 65억5천7백만 달러로 지난해의 52억1천2백만 달러보다 25.8%가 증가했다. 이중에서 광주·전남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의 5.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종경 지사장은 "일본 지진으로 수산물 해초류 수출이 늘어났고,생수는 물량이 딸렸으며 이로인해 저알콜성 생맥주까지 수요가 많아 광주 OB맥주 수출이 급증했으며 특히 일본이 그동안 수출했던 홍콩 대만 중국지역 물량을 대체했던 점도 많이 작용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지사장은 " 전국 최고 증가율은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업체,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돼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육성,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안정적인 수출 농식품 공급기반을 조성하고, 운영활성화자금 등 수출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면 지역 농식품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권역별 농식품 수출실적은 서울경기가 작년보다 31.9% 증가한 19억2천5백만 달러, 대전충남이 14.6% 증가한 8억1천7백만 달러, 대구경북이 18.4% 증가한 2억2백만 달러, 부산경남이 23.3% 증가한 16억7천2백만 달러이다. [광주=김대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