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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식중독 선제적 예방위해 업소점검 및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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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식중독 선제적 예방위해 업소점검 및 컨설팅 실시
  • 강종모
  • 승인 2017.06.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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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식품접객업소 중 어패류 취급업소의 식중독 예방 점검과 컨설팅을 다음 달 중에 실시한다.

순천시는 식중독 선제적 예방관리 차원에서 식품위생감시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합동으로 5개반을 편성해 어패류 취급업소 111개소에 대해 위생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질병예방담당 직원들이 칼·도마, 수족관수를 수거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달 중 면역력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 집중관리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 급식소에 대해서도 72개소 합동점검·자체점검·컨설팅을 통해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우리 순천시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5년 평균 식중독 환자수의 39%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고, 환자수도 지난 2015년 5981명에서 지난해 7162명으로 20% 증가했다.

박금옥 순천시 보건소 식품안전계장은 “시설별로는 학교 급식소 음식점 기타 집단급식소 순이고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가 많았으며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퍼프린젠스 순으로 검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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