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대구시, 불법 주·정차 문제 강력단속
상태바
대구시, 불법 주·정차 문제 강력단속
  • 윤용찬
  • 승인 2017.06.3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 주차안내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다음달 3일부터 교통혼잡 지역에 불법주정차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교통혼잡 지역의 단속을 강화하고, 바른 주차안내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불법 주정차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대민서비스도 강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기타 불법주정차에 따른 민원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고정식 카메라 30대를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시내버스탑재형 단속카메라 20여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 외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 횡단보도 및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교차로 등의 주정차 금지구역을 중심으로 구·군별 단속반 및 단속차량을 활용해 집중 단속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 소통능력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시민들이 '바른 주차안내 문자알림 서비스'에 가입하면 단속카메라가 있는 주정차 단속구간에 주차할 경우 '바른 주차문화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시 전역에서 운행하는 차량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고 신청한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단속보다는 운전자 스스로 차량을 이동하도록 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는 광역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가입신청은 홈페이지(parkingsms.daegu.go.kr)에 접속 후 신청하거나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신청하는 방법, 구·군 및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는 방법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서비스에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홍성주 시 건설교통국장은 "대구를 찾는 방문객 및 대구시민들에게 선진교통문화를 보여주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무인단속 장비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교통질서 확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바른 주차안내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불법 주정차 자진이동 유도 및 대민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