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김병수)는 11일 오후 2시에 여름방학 대비 아동급식위원회의를 개최해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12일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도 교육청 협조를 통해 각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안내문 및 신청서를 발송하고,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 및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심의 안건에 상정해 신규 급식지원대상자 46명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도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아동급식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아동급식 만족률이 87.4%으로 지난해 86.3%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메뉴선정 등 급식지원 사항에 대하여는 상시적으로 급식제공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욱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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