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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남권 자동차부품산업 ‘메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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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남권 자동차부품산업 ‘메카’ 로
  • 구효관 기자
  • 승인 2013.09.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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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 - 일본 DIC사 - 경북도 - 영천시 - DGFEZ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경북 영천시 도남동에 소재한 (주)화진과 일본 도쿄도 소재 (주)DIC는 지난 10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와 합작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도 김관용 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조만호 (주)화진 회장과 일본의 (주)DIC 나카하시 신고 대표 등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주)화진은 1992년 4월 설립한 이래 연매출 1000억원에 종업원 300여명의 탄탄한 중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며 자동차用 우드그레인 및 내장재 도장, IPE 제품 등을 생산하여 현대차, 닛산, 혼다, LG화학에 전량납품하고 있다.

(주)DIC사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도 이타바시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08년에 설립하여 1937년에 현재의 법인으로 전환하여 2012년 연매출 7343억엔에 종업원 2만명으로서 유기안료, 인쇄잉크, 합성수지, 케미칼솔루션 등을 생산하여 미국 등 전 세계 60개국 180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쇄잉크분야의 세계1위의 기업이며 합작투자를 통해 자동차용 내장재 및 전자제품 표면처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영천시 채신동 소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2B-1L~12B-4L에 부지면적 5만9419㎡에 건축면적 2만8000㎡ 규모로 총 3000만달러(화진 2000만달러, DIC 1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존 영천지역에 분산된 (주)화진의 공장들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향후 고용유발효과 283여명을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2월에 착공, 내년 5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주)화진과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일본의 세계적인 인쇄잉크전문 기업인 (주)DIC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영천일반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것은 영천이 대한민국 내륙 동남권의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확실한 증좌라 생각한다"면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1호 외투기업인 다이셀에 이어 (주)PNDT, 대만의 리펭징, DIC로 연결되는 명품 산업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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