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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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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김혁원
  • 승인 2017.08.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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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콘텐츠 프로그램 강화, 시민주도형 축제 정착
한강 나이트워크(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대표 여름피서 프로그램인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총 1150만 명의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란 주제로 시민들에게 한강을 피서지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80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여름 밤의 재즈’ ‘열대야페스티벌’ 등 한여름 밤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며 비교적 시원한 저녁시간대를 이용한 야간 여가 문화를 창출했고,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 ‘한강수영장’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해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통해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민주도형 축제를 정착했으며 국제교류 및 공공협력 강화 등 효과를 거두었다.

먼저, ‘킬러 콘텐츠’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프로그램으로는 참여자수 2만 명을 돌파한 ‘다리밑 영화제’와 ‘다리밑 헌책방 축제’ ‘한강나이트워크42K’ ‘종이배 경주대회’ 등이 있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26%(21개)를 시민들의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로 채우고 시민이 축제 운영요원으로도 참여헸으며, 청년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30명 이상의 축제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더불어, ‘한강포럼’으로 영국 템즈강 축제와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해 글로벌 축제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으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평창빌리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한여름밤의 재즈’ 등 공공협력 추진을 확대했다.

한편, 비주얼 뮤직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마스크 서울 2017’과 ‘청소년밴드·댄스패스티벌’ 2회차는 주말 우천으로 인해 오는 27로 연기됐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한강몽땅 여름축제’와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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