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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 절약 생활화로 극복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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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 절약 생활화로 극복 하자
  • 서정용
  • 승인 2012.01.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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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에너지 위기 극복, 시민 감시단 운영
▲ 제주도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민 감시단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내복 입자 케페인 홍보 사진


제주지역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 4일 최대전력이 올 겨울 최고 수치를 기록해 위기를 맞이해 비상이 걸렸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주행로)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최대전력은 60만3000㎾로, 지난해 동계 최대전력수요 60만6000㎾에 3000㎾ 모자란 전력사용량을 기록했다.
 
허지만 최대전력 발생시 공급예비력은 21만9000㎾(공급예비율 36.3%)를 확보, 도내 전력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전력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도내 가정용과 상업용 전기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것이 수요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전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시민감시단' 운영, '온(溫)맵시 내복입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지역 국민운동단체, 에너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시민감시단'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들은 마을 단위별로 자생단체와 연계해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 내복 선물하기, 탄소 포인트 가입 유도 등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오는 12일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30여명을 추가로 시민감시단으로 위촉해 발대식과 함께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온(溫)맵시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주부모니터 에너지 절약 감시단은 '겨울철 에너지 사용제한' 시행에 따라 지역내 에너지 과소비 건물 등의 에너지 절약 실태 점검과 계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행정시 및 읍면동에 겨울철 '에너지 과소비' 모바일 신고센터를 설치, 정부전산센터로부터 전용 신고번호를 부여 받았으며, 읍면동별로 전담 직원을 지정했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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