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대중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다음달 31일까지 2013년 하반기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은 일정규모 이상 또는 준공 후 10년에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물과 건축물로서 이번 하반기 점검대상은 시설물 52개소, 건축물 145개소로 모두 197개소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건축과 소방·토목·전기·가스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각 시설분야 재난관리 체계 구축실태 및 시설물·건축물 등 구조체의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대상 시설물의 상태평가 및 등급을 조정하고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에 시설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