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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재지정 심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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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재지정 심사 실시
  • 손태환
  • 승인 2017.09.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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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업소 시설 위생수준 개선, 서비스 향상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9일까지 식품접객업소 시설의 위생수준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과 음식의 맛, 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심사해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재지정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모범 음식점은 관내 음식점의 5% 가량으로 최대 85개소를 지정할 수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적합 여부를 재심사한다.

이에 시는 지난해 지정된 47개 모범음식점에 대한 재심사도 병행해 진행하며 체육교육위생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시지부에서 우편이나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규 또는 재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향후 심사결과, 지정 기준 미달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적합업소에 대해 재지정한다.

모범업소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 평가, 3차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 확정된다.

특히, 2차 현지 조사는 주방, 객실, 화장실, 식자재 창고 등 위생상태, 종업원의 청결한 위생복, 위생모, 위생마스크 등 착용도 및 친절도, 덜어먹는 용기의 사용 여부, 좋은 식단제 실천 여부 등을 현지 조사·평가한다.

또한, 이번에는 장애인, 외국인 등의 편의를 위한 입식테이블 설치 업소와 조리장내의 음식조리 및 음식물 취급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한 주방 개방 업소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모범업소 지정증이 수여되고 표지판 부착, 상수도료 감면 및 쓰레기봉투 지원, 각종 위생용품 지원, 시 홈페이지 및 관광책자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모범이 될 만한 업소를 발굴해 지정·관리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음식 문화 개선에 의지와 관심이 있는 영업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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