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노용호 소장)는 오는 10월 2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할 ‘영양플러스사업’ 2차 신규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대상 자격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건강보험료금액 기준)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만 66개월 미만(2008년 4월 이후 출생) 영유아 등이다.
 
영양플러스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11월부터 6가지 패키지별 보충식품인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콩, 김, 미역, 참치통조림, 귤(오렌지주스)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 가정방문, 정기적인 영양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흥덕보건소(043-200-4168)에 사전문의 후 구비서류(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자동차보험증권, 산모수첩 등)를 준비해 보건소 영양사업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전미란 보건사업과 건강증진담당은 “영양 상태 개선과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매월 지원되는 대상자가 한정돼있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야 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