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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벼농사 종합평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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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벼농사 종합평가회’ 열어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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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승철)는 26일 흥덕구 장암동 청주농협 남부건조장에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의 문제점과 내년 영농 시 개선할 점에 대한 평가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벼농사 단계별 개선할 점 ▲청주시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호품벼의 보급종 중단으로 인한 대체 품종선정 ▲경영비 절감을 위한 파종상 비료 추진 사업 ▲키다리병 예방 및 방제 등을 토의했다.
 
또한, 농업인들은 내년 청주청원의 통합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 사업 추진에 한발 앞서 대처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센터는 올해 못자리 설치시기인 4월 중순 이상 저온으로 키다리병 발병이 극심했고, 긴 여름과 폭염으로 인해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업인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까지는 좋은 작황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태풍의 고비만 잘 넘기면 평년작 이상의 작황을 예상하고 있다.
 
박만성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내년 벼농사에 적극 반영해 고품질 쌀 생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밑거름 30%이상 줄이기, 예방위주의 병해충관리, 농약안전사용으로 통합청주시 고품질 쌀 생산에 청주시농업인이 선도 주자가 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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