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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북부․남부터미널 오창양청리-남일효촌리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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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북부․남부터미널 오창양청리-남일효촌리 '최적'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9.26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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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열려... 군, 2030도시계획에 반영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지역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26일 군 농업기술센터 청심 관에서 청원·청주 통합추진위원과 터미널사업 관계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종보고회는 터미널 적정 위치 선정을 위해 청주권 교통체계 현황과 터미널 운영현황, 관련법률 검토, 주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종합평가 결과와 정책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평가 결과 북부터미널 설치 적정 지는 오창읍 양청리(과학단지 내)가 대중교통 연계성, 도시계획 부합성, 이용권역 수요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오창읍 양청리의 경우 도로망 연계방안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과 무심동로 오창 IC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청주 북서부 지역과의 연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남부터미널은 남일면 효촌리(상당구청 청사 입지 주변)가 상당구청 청사 입지 주변에 위치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교통 연계성, 주변개발 가능성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남일면 효촌리는 내수~남일간 도로 건설과 가덕․낭성․미원 지역과의 접근도로를 확충해 청주 동․남부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청주시에 터미널의 추가 개설되면 도시 내 주민들의 접근성 개선 등 주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으며, 주변지역 개발효과로 상대적 낙후지역에 대한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터미널 설치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영리목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원하고 지자체의 의지가 있어도 이용수요가 없으면 사업추진 및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군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터미널 입지 최적지로 결정된 북부·남부터미널 예정지를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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