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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자재 유통혁신으로 연간 8500억원 영농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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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자재 유통혁신으로 연간 8500억원 영농비 절감
  • 강일 기자
  • 승인 2013.10.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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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농협은 농산물시장 개방 등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자재 유통혁신을 추진한 결과 올해 영농비 절감효과가 연간 8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농가 115만1000호당 평균 74만원의 영농비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농협은 총 1조1000억원이 투입된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한 농작업대행 확대로 2731억원의 효과를 본것을 비롯해 경쟁입찰 확대를 통한 주요 품목 가격인하, 영농자재 사용량과 노동력 절감 방안 마련,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 다각적인 영농비 절감방안 등을 추진해왔다.
 
한편, 농협은 앞으로도 영농비 절감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3개 권역의 자재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해 유통구조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을 진행한다.
 
또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작업대행을 확대하는 등 농촌의 일손부담경감과 농업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의 자재사업은 농가 영농비 절감 및 영농부담 완화에 기여하여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영농지원을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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