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3일 경남버스노조(전국자동차노조연맹경남지역조합)에서 임․단협 결렬에 반발해 불법 파업을 실시함에 따라 시외버스 및 시내․농어촌 버스가 파업운행으로 교통불편이 초래되는 12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버스 운행 현황 및 비상수송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버스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해 많은 도민이 교통불편을 겪게됨에 따라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도의 추진대책과 해당 12개 시·군의 비상수송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단체장의 관심과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12개 시·군중 버스 파업의 영향이 많은 거제부시장과 함안부군수로부터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현황과 시·군의 애로사항 및 건의내용을 청취하고 아울러 합천군 등 여러 시․군의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도와 시․군이 협력해 도민의 교통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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