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정부는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지난 9월 24일 일어난 규모 7.7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파키스탄 측에 20만달러를 긴급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우리 정부의 지원금은 현지 적신월사에 전달돼 위생용품, 담요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약 600명이 사망하고 약 2만1000가구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국내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구호 헬기 격추 시도와 폭탄 공격 등으로 인해 구호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으나, 파키스탄 현지 적신월사(Pakistan Red Crescent Society),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