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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동지청장 14명, 청소년 장학기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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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동지청장 14명, 청소년 장학기금기탁
  • 김경시 기자
  • 승인 2013.10.0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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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경시 기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청주지검 영동지청 제30대 지청장) 등 역대 영동지청장 14명은 9일 오전 영동지청에서 영동ㆍ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박만하)에 163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동기 제30대 영동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동지청장으로 근무하다 떠나고 난 뒤에도 항상 영동ㆍ옥천 지역에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영동ㆍ옥천 청포도장학회에서 장학기금이 부족하여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대 영동지청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작은 성의를 보태게 된 것"이라고 하면서 "영동ㆍ옥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씨앗으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동지청 이준식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 29명도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77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영동ㆍ옥천 청포도장학회는 지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정영기)와 영동ㆍ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김홍찬)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9회에 걸쳐 96명의 청소년들에게 모두 4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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