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3녹색도시전국대회’가 1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원 일원에서 녹색도시의 성찰, 새로운 선택’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이날 녹색도시전국대회는 2013녹색도시전국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충청북도, 청주시 등이 후원한 행사로 전국의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체, 대학교, 동 주민센터 등 3000명이 참여했다.
 
'녹색도시의 성찰, 새로운 선택’을 주제로 녹색도시 국제포럼, 녹색도시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무심천 하상도로 철거 퍼포먼스, 환경인형극, 여성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녹색도시 국제포럼은 11일까지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국·내외 2개 포럼과 11개의 세션, 2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국내 부분에서는 공간과 환경, 경제와 산업, 사회와 문화의 3개 세션으로 나뉘어 도시재개발·도시재생, 기후변화·환경관리, 녹색교통·도시공간, 지역경제공동체·일자리 등 9개의 섹션에서 다양한 주제의 사례 발표와 녹색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녹색도시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는 녹색도시 만들기의 전국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가팀은 사전 서류심사와 함께 대회 기간 중 행사 참가자의 스티커 심사를 거쳐 1차로 15개 팀이 선정되고, 다음날 발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 3팀, 우수 3팀, 장려 8팀을 선정해 전국대회 폐회식에서 시상한다.
 
이밖에도, 행사 참가자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만찬회와 기후변화 인형극 공연, 환경 및 여성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되며, 참가자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녹색도시를 실현하자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