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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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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금 전액 기부
  • 김혁원
  • 승인 2017.12.2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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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370부 판매 1억4000만원 수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9일 낮 12시 30분 한강성심병원(영등포구)에서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판매수익 약 1억4000만 원 전액 기부식을 개최했다.

29일 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달력 제작·판매로 재능 기부에 동참한 기관대표인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운석 GS SHOP 부문장, 오중석 사진작가, 한림화상재단을 대표해서 전욱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27일까지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1만4370부가 판매됐으며 이는 2015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제작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판매기록이다.

이날 정 소방재난본부장은 한림화상재단에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고, 한림화상재단에서는 소방재난본부, GS SHOP, 오중석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탤런트 하희라 씨가 함께하며 하 씨는 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돼 ‘몸짱 소방관 달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 판매 기부금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15년 1648만원, 전년 9500만 원, 올해 1억2680만 원, 현재 약 1억4000만 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혜택을 받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도 총 59명으로 2015년 2명, 전년 23명, 올해 34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 관련 문의는 한림화상재단(대표번호 02-2677-5767)로 연락하면 된다.

정 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시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해마다 판매부수도 늘고 있고, 기부금액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내년 1월 9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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