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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대형 건설공사현장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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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대형 건설공사현장 일제 점검
  • 이천수
  • 승인 2018.01.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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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재해 우려 취약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일제 점검키로 했다.

2018 현장 점검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대형건축공사장과 장기적인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그리고 먹는 물 관리 현장 등 관내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박일호 시장을 포함해 관련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인데 4일~5일까지 2일간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최근 대형건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타워크레인 2대가 설치 운행 중인 e편한 세상 밀양강 아파트 신축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e편한 세상 밀양강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공사장으로 현재 3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도심, 상가밀집지 등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사 중인 삼문동 주차빌딩공사 현장은 3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차난 해소 사업이다.

시민들에게 우주와 천체 등 천문관측 체험을 통해 과학마인드를 높이게 될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건립공사 현장도 점검한다.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 전시실을 포함하는 지상 4층 공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기점 6곳, 나들목 7곳, 휴게소 6곳이 건설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현장은 144.8km로 공사 중이다.

이밖에도 나노국가산단을 지원하게 될 나노교 건설현장과 무안~내이 간 도로확포장 공사현장도 점검한다. 

지난부터 계속되는 장기 가뭄에 대비해 먹는 물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밀양정수장과 농업용수 개발을 위한 가산저수지 용수개발사업 현장도 점검한다.  

박일호 시장은 “최근 대형건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타워크레인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각종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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