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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무단투기 쓰레기 하루 15.7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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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무단투기 쓰레기 하루 15.7톤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0.2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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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비용 48억원, 적발은 단 한건도 없어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이용객이 도로에 무단으로 투기한 쓰레기가 하루 평균 15.7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무단투기 쓰레기는 2만6250톤으로 하루 평균 15.7톤이다.
 
이로 인한 쓰레기 처리비용은 47억 5600만원에 달했다.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릴 경우 범칙금 5만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지만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고속도로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해 적발된 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김태원 의원은 “고속도로가 이용객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처리비용도 수 십억원에 달한다”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미관을 해치고, 다른 차량의 운전을 방해하는 만큼 안내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강화와 안전순찰반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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