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오는 12~13일까지 송도컨벤시아 1, 2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국관광학회,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천국제관광학술대회’를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분야 교수, 연구원, 학생, 공무원 등 국내·외 40개 대학과 10개 기관의 관광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먼저, 관광분야의 일반연구논문 90편, 미국, 일본 등 7개국에서 참여한 영어논문 21편 등 총 154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인천특별세션과 인천관광포럼을 운영해 관광진흥정책에 대한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에 맞게 융·복합관광산업육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 핵심과제로 인천의 MICE관광, 원도심재생관광, 섬해양관광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기조연설은 인지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 교수(Charles Spence, 옥스퍼드대학교)가 ‘환대 및 관광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을 실시한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경영자 중 15위이자 호텔경영학 연구의 권위자인 데니스 레이놀드 교수(Dennis Reynolds, 미국 휴스턴대)가 ‘미식물리학 : 새로운 식사과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에는 관광분야 전공자 및 연구원, 관계 공무원 뿐만아니라 관광정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인터넷 페이지(http://tosok.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산·관·학계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인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