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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11 총선체제'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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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11 총선체제' 본격 돌입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1.2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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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난 17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여야는 4.11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개혁과 안정을 총선의 키워드로 설정하고 공천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개혁을 통해 민생 안정을 이번 총선을 통해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원내대표 중심의 원내정당으로 바꿔 당대표 경선과정에서 무리한 경쟁과 하향식 공천의 폐단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 행복추구권 등 복지 조항을 1순위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비대위에서 공심위원의 인선 기준과 비대위원 참여 여부, 당내 인사 선발 등에 대한 방침을 정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초 당내외 인사 15명 이내로 공천심사위원 선임을 마무리하고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
 
한나라당은 지역구와 별도로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다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선을 앞두고 당명 개정 또한 중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개정 여부에 대해 한나라당은 내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번 의견을 묻고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장에 미미경 의원을 임명하고  기획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경 의원은 잘 아시는 대로 4선 중진의원이고 선거에 경험이 많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도 매우 적합한 인물로 최고위원 모두가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은 당내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당내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무총장의 업무가 너무 과중하고 임무가 중차대한 관계로 일단 기획단과 분리해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박영선 의원을 정개특위 공직선거관계법심사소위원회의 위원으로 사보임하고, 조경태 의원을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했으며 전략기획위원장에 김기식, 홍보위원장에 이재경, 수석부대변인에 김현을 임명하는 등 정무직 당직자도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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