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 금연아파트 지정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제주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달 27일 공동생활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맑고 쾌적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입주자대표회장 손현창)을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공동주택 거주세대의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 대해 금연구역 지정 신청하면 보건소가 확인 후 지정하고 있다.
이번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 단지에 금연아파트 현판, 표지판 등을 부착하고, 계도기간과 홍보를 실시한 후 오는 5월 2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아파트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760-6043)로 문의하면 된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금연문화가 자연스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건강증진과 흡연율 감소는 물론 금연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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