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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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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8.03.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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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 실시 각종 스트레스, 불안감, 두려움 등 극복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밤 9시까지 신림역, 건대입구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새학기 꽃길만 걷자’란 주제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 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소년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면대면 개별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됐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도 일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활동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가정 복귀 지원 및 쉼터 상담’으로 위기청소년이 전문상담을 통해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 기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청소년쉼터 등에 연계한다.

또한, 청소년에게 현장에서 시 청소년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학습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상담을 통해 제공한다.

청소년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학부모를 비롯해 일반시민에게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가 운영 중인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사업내용 및 프로그램의 안내를 통해 학부모가 필요시 적절한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새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 적응에 따른 각종 스트레스 및 불안감, 두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을 통해 풀어가고 관련 상담시설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구역별로 1구역(수유역)은 네일아트, 무드등 꾸미기, 도자기종 만들기, 2구역(건대입구역)은 청소년문제 OX퀴즈, 청소년고민 알아보기, 타로상담, 3구역(로데오거리)은 학교폭력 지도만들기, Me Too 감정 쓰레기통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주용태 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7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거리상담과 현장프로그램은 우리의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화·다양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에서 마련하는 청소년 행사와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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