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휴게소, 터미널,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율포솔밭해변 등 유원지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 50여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비식용 원료 사용행위, 냉장·냉동제품의 보관 관리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불량식품 사용여부, 가격표 부착 및 가격표에 의한 요금징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친절서비스 실천, 식중독 예방, 음식 재사용 금지 등 현지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 했으며, 원산지 무표시 식품 등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음식문화개선과 청결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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