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명숙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의 독점·독식·독주의 '3독 경제'를 비판하고 이제는 재벌과 중소기업, 재벌과 노동자, 재벌과 서민이 함께 잘사는 공생공존의 '3공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민주통합당은 30일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공천 기준 초안 등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를 본격화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제19대 국회의원선거기획단 위원 구성을 1차로 확정했다.
 
단장은 이미경 전 사무총장이며 위원은 임종석 사무총장, 이용섭 정책위의장,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 정균영 수석사무부총장,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이재경 홍보위원장이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당직자로 구성했으며 이후 추가 인선할 예정이다.
 
이미경 총선기획단장은 국민의 뜻에 부합하고 경제민주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할 수 공천기준 초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비공개로 회의를 전환하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집중 논의했다.
 
일단 다음달 2일까지 19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결정하는 공천심사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한다는 목표이다.
 
민주당은 독립성을 갖춘 당 내외 인사 가운데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또 그 동안의 진행상황을 총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구체적인 공천기준을 정하고 다음달 9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천심사는 후보공모가 끝나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수석 부의장에 백재현 의원을 임명했다.
 
또 제1정조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제2정조위원장에 서종표 의원, 3정조위원장에 김진애 의원, 제4정조위원장에 장병완 의원, 제5정조위원장에 박은수 의원, 제6정조위원장에 김유정 의원을 임명했다.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임종석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았다.
 
위원은 정균영 수석사무부총장, 유승희 전 전국여성위원장,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김선택 진보통합을위한시민회의 공동대표을 임명했다.
 
현재 미임명된 중앙당 윤리위원장과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이 인선되면 당연직으로 위원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