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1일 시각화된 공간정보를 활용해 세외수입 세원을 발굴하는 ‘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 구축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공간정보를 활용한 숨은 세원발굴’은 텍스트화 되어 있는 세외수입 과세대장을 항공사진, 지적도 등의 공간정보와 융합해 시각화함으로써 업무 담당자들이 부과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착오부과 또는 누락된 세원을 찾아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진출입로에 대한 계속도로점용료와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해 총 922건, 약2억3000여 만 원의 세원을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 국공유재산 대부료에 대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에, 현 국공유재산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방향 및 사업내용 등 사업수행 세부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스템의 주 기능은 세원발굴이지만 현장 실태조사 지원 및 민원 응대용 주제도 등의 부가기능 구축도 모색하고 있어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영화 시 정보통신담당관은“‘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유지 관리에 대한 행정효율을 제고하고 누락 또는 탈루된 세원을 발굴함으로써 공평과세 실현 및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