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 피드백 재난 대응체계 구축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17일 오후 1시 20분 뉴-동해관광호텔에서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현장 대응 훈련은 시,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유관 기관과 4개의 민간기업, 4개의 사회단체, 시민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 확대 상황에서의 구조 통제단과 의료소, 재난현장 통합 지원 본부 가동 여부, 화재 진압 및 사후 긴급 복구 체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와 민간단체 등 시민들도 훈련에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히고 주어진 역할을 수행했다.
최용봉 안전과장은 “이번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 대응훈련은 세밀한 시나리오와 재난 관련 부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피드백과 사후 조치에도 노력을 기울여 보다 진일보한 형태의 재난 대응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