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변경 중단
상태바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변경 중단
  • 박춘화
  • 승인 2018.06.18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인구 대비 5만명 감소 변경안 승인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당선자는 18일 현재 추진 중인 경주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재정비)과 관련, 관리계획 결정변경 중단 의견을 밝혔다.

주 당선자는 이미 선거기간 중 다음 시장이 올 때까지 시가 진행 중인 경주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전면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당선자는 "경주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은 경주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기본계획에 의거해 용도지역별로 개발·정비·변경 등을 확정하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경주의 얼굴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목표연도 2030년 경주 도시·군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경북도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종전에 승인받았던 목표연도 2020년의 인구 대비 5만 명이나 감소한 35만 명을 기준으로 변경안을 마련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선거 때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반드시 공약이 반영돼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당선자의 시 발전을 위한 공간구상은 물거품이 되고 공약 또한 말 그대로 선거를 위한 공약(空約)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