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9일 마포중앙도서관(관장 송경진) 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종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마포구 릴레이 복지포럼’을 개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1인 가구가 행복한 마포, 100인의 열린 상상 포럼’이란 주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현황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주요 내용은 주거, 문화, 고독사, 경제와 자립,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과 중년 1인 가구 대상별로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란 소셜픽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토의 내용을 레고 조각으로 직접 형상화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통의 목적을 찾는 액션 플레이 방식이다.
이번 포럼은 일반 주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열린 방식으로 보다 많은 의견을 제시받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구 릴레이 복지포럼은 2012년 지역의 주요 복지 문제를 민․관․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6년간 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와 고용, 돌봄, 세대통합, 위기아동보호, 지역사회보장계획 등 정책과 비전에 관하여 총 18회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제4기 구 지역사회보장계획(내년~2022년까지)을 현재 수립 중이며 1인 가구 중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중장년층 전담주치의, 더-이음 프로젝트’ 등 필요한 정책도 발굴했다.
이번 포럼의 참여 신청은 구 복지행정과(3153-8803)로 전화하거나 이메일(fall@mapo.go.kr) 또는 홈페이지(http://tinyurl.com/1mapo07)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의 릴레이 복지포럼은 복지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열린 상상을 듣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며 “작은 것이라도 직접 들려주고 소통하는 주민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