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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해양환경 오염사고 예방 ‘안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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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해양환경 오염사고 예방 ‘안간 힘’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1.1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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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가 해양환경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안간 힘을 쏟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13건에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부주의'로 인한 것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해난 2건, 고의 1건, 기타 3건 등 순이었다. 
 
통영해경 관내에는 전체 선박의 약 90%가 소형 어선이 차지하고 있어 선박 기관실 기름과 함께 해수가 고여 생기는 선저폐수(빌지)의 해양유출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소형 어선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전 9시 통영시 동호항 통영수협 주변에서 통영해경 및 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 동부사무소, 통영소형외줄낚시공동체 등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저폐수 육상처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박찬현 서장은 "헬기 및 경비정을 동원해 선박에서 불법으로 기름을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활동을 하고 있지만 단속보다는 어민 스스로 청정해역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선저 폐수로 인한 바다오염을 방지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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