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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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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선정
  • 정봉안
  • 승인 2018.08.2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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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99억원 확보
온산항 위치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19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온산항이 우선순위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온산항은 해양수산부가 1982년에 지정한 특별관리해역으로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해역이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바다에 퇴적되어 정화·복원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29일 시에 따르면,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을 건의해 마침내 지난 3월 후보지 5개항(온산항, 구룡포항, 마산항, 목포항, 삼척항)에 대한 평가 결과, 시가 우선사업 대상지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실시설계 예산 12억 원 반영과 함께 향후 5년에 걸쳐 국비 299억 원을 확보해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16만5830㎥을 준설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으로 해양오염퇴적물을 제거하고 꾸준한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양환경개선으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청정한 해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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