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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중폭 개각' 5곳 장관 교체..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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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중폭 개각' 5곳 장관 교체..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
  • 안상태
  • 승인 2018.08.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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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청와대는 30일 5개 부처 장관 교체 등 개각 명단을 공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차기 장관 후보으로 지명된 인사 중 현역 국회의원은 유은혜·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각각 사회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교육정책에 대한 많은 불만을 낳아 자질 논란을 일으켰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 비하 발언이 나온 혜화역 집회에 참여해 논란을 빚었던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공무원 선발에서 가산점을 주는 정책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번에 교체 대상에 올랐다.

후임자는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다.

에너지정책과 한국 제너럴모터스(GM) 사태 등으로 수난을 겪었던 백운규 산자부 장관도 직을 내려놓고 성윤모 특허청장이 차기 장관으로 자리를 잇는다.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 거취가 주목되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유임에 실패했다. 정경두 함동참모본부 의장이 차기 장관으로 지명됐다.

이밖에 차관급 인사로는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이 차기 방위사업청장으로,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가 문화재청장으로 지명됐다.

또 양향자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이석수 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는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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