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7:09 (토)
거제시, 내년도 예산 6천3억원 편성…사상 최대 규모
상태바
거제시, 내년도 예산 6천3억원 편성…사상 최대 규모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1.27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의 내년도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거제시는 6,003억원 규모의 2014년 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0% 증가한 5,29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33.7% 증가한 706억 원이다.
 
이는 국·도비예산 증액 확보로 올해 예산보다 37.5%, 금액으로는 583억원을 증액시킨 결과이다.
 
이번 예산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는 지역 경제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투자에 초점을 맞추어 재정확대를 통한 지역의 경기부양,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보편적 복지 실현, 신성장동력산업 확충을 위한 각종 유치·협력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 제공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따라서 내년부터 예산규모 면에서는 전국 유수도시와  재정규모의 격차를 줄임에 따라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재정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시 재정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소득세가 조선경기 부진에 따라 크게 감소되어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국·도비예산의 확보로 그나마 지속 추진되어온 국·도비사업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FDA 지정해역 등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 290억 원, 산림병해충 방재 41억 원, 숲가꾸기사업 21억 원, 재해위험지 정비 15억 원, 하천정비 60억 원 등이다.
 
광특회계사업으로는 고현종합시장 등 전통시장활성화 16억 원, 지방투자촉진 48억 원, 권역별 마을 종합 정비 26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2억 원, 명품섬 특성화(3개소) 15 억원, 광역교통관리체계개선 34억 원, 어촌종합개발 13억 원, 지세포레포츠타운 조성 10억 원, 대곡~황덕 간 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산달도 연육교 가설 30억 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