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선 접종 권장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5일까지 만65세 이상 노인 및 우선접종권장 구민, 만12세 이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142개 병·의원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와 13세 이상 장애 1~3급, 국가유공자(전·공상군경, 본인) 등이다.
65세 이상 노인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우선접종권장자는 신분증 및 해당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증명서,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한편, 겨울철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시행하고 있으며 생후 6개월~만12세 아동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 142개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대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역보건과(02-901-7763)로 문의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백신은 면역 효과가 접종 후 1년 미만이며,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고령자와 구민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높이고, 질병 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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