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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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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8.11.1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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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인형, 소원팔찌 만들기, 마음정원, 마음약방 등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신림역,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올해도 수고했어! 청소년이라면 모두 여기로’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49개 청소년 기관의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걱정인형, 소원팔찌 만들기’ ‘마음정원’ ‘마음약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마음치유약국, 스트레스 간이검사 같은 심리검사와 함께 방 탈출 게임, 티셔츠 꾸미기, 디퓨저 만들기, 이동버스를 활용한 VR 체험 등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실시한다.

아울러,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진행해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사업내용 및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은 ‘가정 복귀 지원 및 쉼터 상담’이다. 이는 위기청소년이 전문상담을 통해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 기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청소년쉼터 등에 연계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방과후’ 또는 ‘주말’ 등 여가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립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대상 현장학습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 등도 상담을 통해 안내한다.

이외에도 이번 거리 상담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 및 불안감, 두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을 통해 풀어가고 관련 상담시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구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즐기면서 자신들의 고민 및 사회문제 등을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백 호 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이 끝난 직후 실시하는 이번 거리 상담과 현장프로그램은 특별히 학업 및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 청소년 행사와 정책들이 청소년 및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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