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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동골프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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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동골프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정봉안
  • 승인 2018.12.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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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강동권 개발사업 활성화 기대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7층 상황실에서 북구(북구청장 이동권), 새정스타즈(대표 정상헌), BNK경남은행(울산영업본부장 김갑수)와 함께 ‘강동 컨트리클럽(가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강동 골프장 조성사업은 2009년 2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결정돼 2014년 8월 환경영향 평가 협의 완료 등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최초 민간사업자인 금천레저개발에서 세화컨트리클럽으로 사업자가 변경되기까지 10여 년간 사업이 추진돼 왔으나, 민간사업자의 재정여건 등에 따라 소유권 등을 확보한 토지가 36.6%에 그치고 있는 장기 표류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강동골프장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최근 새정스타즈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사업수행능력, 기존민간사업자와 이해관계 등 법률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사업 추진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새정스타즈에서는 시 북구 어물동 산43번지 일원 부지면적 75만5372㎡, 골프장 18홀 등 조성을 위해 700억을 투입하게 된다.

우선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기 위한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걸쳐 내년 8월까지 착공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강동 골프장 조성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준공과 함께 직접고용 60명, 간접고용 120여명 등 울산지역 신규일자리 창출과 향후 10년간 300억 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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