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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본부, 겨울철 한파관련 구조활동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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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본부, 겨울철 한파관련 구조활동 증가 추세
  • 김혁원
  • 승인 2018.12.2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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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누수 2894건, 고드름제거 2026건, 급배수 1266건 등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부터 겨울철 한파관련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5년 3만9922건, 2016년 4만895건, 지난 해 5만8896건 순이었다.

2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한파와 관련한 구조활동은 지난 해 5436건, 2016년 1199건, 2015년 2569건으로 수도(동파) 누수가 가장 많은 2894건을 차지했고, 고드름제거 2026건, 급배수 1266건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해 한파관련 활동은 5436건으로, 2016년 1199건 대비 2569건(214%) 증가 했으며 한파특보 발효 일수는 전년 23일, 2016년 5일, 2015년 7일로 한파특보 발효 일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온이 가장 낮았던 지난 2월 28일까지 한파 관련 활동은 5436건으로, 수도동파가 13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드름 제거 1363건, 급배수 755건, 설해 24건, 풍해 11건, 기타 921건이었다.

아울러, 열선화재는 2015년 54건, 2016년 89건, 전년 67건, 지난 달까지 57건이었다.

이밖에도 최근 3년간 낙상사고는 지난 2월까지 349건, 전년 987건, 2016년 175건,  2015년 232건이었으며 겨울철 빙판(눈)길 낙상사고는 골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기간 중 ‘119생활안전대’ 141개 대를 가동하며, 한파특보 발효 시 쪽방촌, 노숙인 밀집지역 등에 구급차량 150대를 투입 119순회구급대를 운영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은 그 해 겨울의 기온과 밀접한 관련성 있다”며 “기온 급강하 시 상수도 동파, 난방시설, 기계류 등의 오작동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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