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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전국‘최우수’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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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전국‘최우수’인정 받아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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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제5회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준 다문화코디네이터 등 3명의 교사가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장준(28) 다문화전담코디네이터는 다문화교육지원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미원초등학교 김명희(39) 교사와 옥천중학교 서현도(43) 교사는 다문화교육부문에서 각각 초등과 중등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09년부터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우수사례 확산 등을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행사다.

충북은 매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다문화교육을 선도하며 우수 다문화 교육지원정책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장 코디네이터는 다문화 중도입국자녀의 다문화 예비학교 입학 지원과 다문화 학부모 교육상담 지원 등 각종 다문화교육활동을 성실히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김 교사는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통해 다문화학생 학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서 교사는 다문화 학생 멘토링과 학습클리닉, 상담 등을 통한 적응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고, 다문화교육부문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다문화 교육지원부문 수상자에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언어와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의 교육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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