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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드론쇼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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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드론쇼 코리아'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9.0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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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IoT, AI, 공간정보 등 드론 활용 가능성 제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6일까지 벡스코에서 산업부, 과기부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드론축제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19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9)’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드론쇼 코리아’는 올해 4회차로, 110개사 410부스, 1만7000㎡의 규모의 전시회와 7개국 50명이 연사, 좌장으로 나서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Connected By Drone(드론, 산업을 연결하다)’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른 산업과 연계, 발전해 나가는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한다.

먼저, 110개사·기관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410부스 규모로 참가해 ‘공간정보 특별관’ ‘해양 특별관’과 무인기(드론) 관련 공모전 성과 전시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공모전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한다.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파인ADS, PNU 드론, 네스엔텍, 샘코 등 드론 관련 업체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을 드론 배터리에 적용해 비행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SKT가 새롭게 참여한다.

또한, 육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산과학원, 해양과학기술원,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영월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은 지역의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홍보하고 부산테크노파크도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부스를 꾸려 국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주요 행사는 기조연설, 공공수요처의 드론 활용 사례와 ‘규제’를 다루는 공공수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Teal Group의 필립 핀네건(Philip Finnegan) 총괄 이사가 연사로 나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에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육군교육사령부는 드론봇의 전력체계 추진성과 및 방향을 발표한다.

아울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연구원 등에서 분야별 무인기 연구에 대한 현황과 전망도 제시하고,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들이 방문해 아프리카 4차 산업혁명 협업의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5G, AI, 동력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세션이 진행되며 공간정보, 드론, 기술과 현장이 만나다, AI·통신, 동력원 등 4개 기술세션과 5G와 드론, 해양, 센서(라이다) 등 3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한편, ‘무인항공기(드론) 아이디어 경진대회’ ‘오르니숍터(날개치기) 비행 대회’를 신규 유치해 드론 스포츠를 표방하는 ‘드론 클래쉬’와 ‘드론 시뮬레이션’ ‘코딩, FPV레이싱 경기’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드론쇼 코리아 홈페이지(www.droneshowkorea.com)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5G, IoT, AI, 공간정보 등과 접목한 드론의 활용 가능성 제시 등으로 드론 산업 및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이 우리나라 미래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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