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대구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상태바
대구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9.01.28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정체구역 경찰관 집중 배치, 교통소통상황 실시간 제공 등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혼잡지역 특별관리,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번 설은 전년도 연휴기간 보다 1일 늘어나 전반적으로 교통량은 분산되고, 연휴 전날과 첫날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발생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로 연휴기간 동안 항공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1일 평균 87회 운행한다.

전년도 설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공항교~파계교 구간과 신천대로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5호선 구간을 비롯해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교통방송(FM 103.9MHz)이나, 시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car.daegu.go.kr)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 교통안내전광판(VMS 60대)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역 주변 주요 지점에는 1일 13명(직원 3, 모범운전자 10)을 배치해 교통약자 승차도움, 버스승강장 안내 및 교통질서계도, 주요 관광지 안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대구터미널에는 매표창구를 평소 6개에서 12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10대)와 상시 안내인력 배치하고, 관내 터미널 5개소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및 터미널 관리 인력도 25명에서 31명으로 늘린다.

뿐만 아니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시 소유 공영주차장 90개소,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99개소 및 공공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54개소를 개방한다.

특히, 동대구역 광장 서편 맞이주차장(56면)은 작년부터 유료화해 정상 운영됐지만, 연휴기간(다음 달 2~6일까지) 동안은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들의 환승편의를 도모한다.

전통시장(29개소) 주변도로는 다음 달 6일까지 상시(8개소) 및 한시(21개소)적으로 시장이용객에 한해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13개소)도 연휴기간 동안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방송 교통통신원과 시 교통국 전직원, 구·군 교통업무 관련 공무원을 활용해 연휴기간 중교통상황 발생 시 시교통상황실(010-9803-4088)로 긴급 제보를 접수한다.

김종근 시 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 대책은 지난 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해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대책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운전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깜빡이 켜기, 양보운전 등으로 적극적인 교통질서 준수 협조와 안전운전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