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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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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 김몽식
  • 승인 2019.01.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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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교통, 성묘대책, 응급의료, 급수 등 11개 분야 종합대책 수립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음 달 2~6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1개 분야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및 120 미추홀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속버스와 여객선은 평상시보다 운행횟수를 늘리고 시외버스도 증차하며 다음 달 5~6일까지 도시철도 1, 2호선은 종착역 기준으로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또한, 다음 달 4~6일까지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곳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제일고등학교 및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이와 함께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복구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인천의 1736여 개의 의료기관과 918여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한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로 확인 가능하다.

보건부나 전국 시, 군·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전화 129(보건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 콜센터)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수도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운영하며 민원 접수는 120(미추홀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그 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공연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를 시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현 행정관리국장은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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