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령 이상 반려견 동물등록 병행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다음 달 5~18일까지 봄철 가축예방접종기간으로 정하고,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시민이 키우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시는 1만2600마리분의 백신을 동물병원에 공급 완료했으며 이번 접종과 함께 의무 등록대상인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에 대해서는 동물등록도 병행한다.
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소유자는 대구시내 동물병원(170개소)에 반려견을 데리고 직접 방문해야 하며, 한 마리당 접종시술비 3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광견병예방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이번 예방접종기간 내 접종받지 못한 반려견은 가을철(오는 10월)에 실시되는 광견병 예방접종기간을 이용하면 된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3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은 매년 1회 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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