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충남도가 19일 도청에서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주)유티아이(대표이사 박덕영) 등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은 (주)유티아이, (주)현일코프레이션, 와이엠씨(주), 세정산업(주), 에프엔에스테크(주) 등으로, 이들 기업들은 올 한 해 동안 총 37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우수기업의 고용창출 효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개 기업이 지난 1년간 정규직 채용 317명, 정규직 전환 55명, 청년인턴 7명 등이며, 향후 6개월 이내 7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주)유티아이는 최근 1년간 근로자 160명을 채용해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증원했으며, (주)현일코프레이션은 90명, 와이엠씨(주)는 35명을 각각 증원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조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전년도 보다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10%이상인 기업에 대해 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되고, 근로환경개선 비용 1500만원 지원, 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총 47개 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해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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