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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사랑 컨소시엄 최종입찰제안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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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사랑 컨소시엄 최종입찰제안서 접수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2.2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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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경은사랑 컨소시엄은 23일 오후 5시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최종입찰제안서를 매각 주관사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말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7개월 만에 컨소시엄 구성, 인수구조 구축, 인수자금 확보 및 최종입찰제안서 제출을 완료해 경남은행 지역 환원 민영화 대장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최충경 공동 인수위원장은  “경은사랑 컨소시엄의 경남은행인수는 현 정부의 지역발전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뿐만 아니라, DGB금융지주의 참여로 영남권 화합의 기틀을 갖추고 지역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경은사랑 컨소시엄의 입찰참여 의미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은사랑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계약종결 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금융당국은 경남은행이 이미 공적자금 97%가량을 갚은 상황이므로 최고가 매각 원칙보다는 일정한 수준의 적정가격을 고려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정부와 금융당국은 경남·울산 460만 지역민의 민영화 염원을 반드시 감안해 줄 것을 요청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은사랑 컨소시엄의 인수자금 중 자기자본의 75%는 경남·울산지역의 상공인들, 경남은행 우리사주조합, DGB금융지주 등 지역자금이 주축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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