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는 2일 오전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기생충학박사 서민 교수를 초청해 ‘독서와 기생충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번 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 3차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단국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기생충과 관련된 내용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TVN ‘어쩌다 어른’, KBS ‘아침마당’,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강단에 오른 서민 교수는 “기생충의 삶을 보면 배려와 만족, 타협 등을 배울 수 있다”며 우리가 아는 기생충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본받아야 할 부분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그는 또 평소 자신의 독서습관과 함께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하며 “책을 읽으면 끊임없이 상상하게 된다. 이 무한한 상상력은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1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5월 9일 문유섭 KBS 연출가, 5월 23일 하지은 前 MBC 아나운서, 5월 30일 이우용 前 춘천문화방송 사장의 순서로 이어진다.
재학생은 물론 천안시민 등 누구나 참석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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