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13명, 사회복무요원 364명 등 577명 인력 투입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5일 예고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고자 '시내버스 파업대비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고 열차 증편운행 및 안전수송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열차운행시격을 출퇴근 시간대는 30초 앞당겨 50회 증편하고, 그외 시간대는 2분 앞당겨 90회 증편함으로써 총 140회(904회에서 1044회)를 증편한다.
또한, 1·2·3호선 전 역사에 직원 213명, 사회복무요원 364명 등 총 577명의 안전수송 인력을 투입한다.
이번 열차 증편운행으로 평시 일최대수송 인원인 97만 명보다 23만 여명을 더 수송할 수 있게 돼 최대 120만 명까지 수송이 가능해진다.
홍승활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버스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열차가 증편 운행되는 만큼 승․하차 질서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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